EBS 귀하신 몸-건강검진의 핵심! 위·대장내시경 제대로 알기

한국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위암과 대장암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암 발생 순위에서 대장암과 위암이 각각 2위와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장암은 전체 암 사망자의 11.0%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내시경 검사, 왜 필수인가?
위암과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9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만 40세 이상이라면 2년마다 한 번씩 국가 암 검진을 통해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위내시경 검사 결과 해석하기



만성 위염, 그냥 둬도 될까?
만성 위염은 단순히 '위가 좋지 않은 상태'가 아닙니다. 방치하면 장상피화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는 위암의 전 단계로 여겨집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출연한 태현 님(60세)의 사례처럼, 30대부터 시작된 만성 위염이 장상피화생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EBS 귀하신몸에 출연하신 김상훈 교수(중앙대학교 광명병원)는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확인되면 반드시 제균 치료를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 균은 위암 발생 위험을 3-6배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의 중요성
대장 용종, 반드시 제거해야 하나?
EBS 귀하신몸에 출연하신 신승용 교수(중앙대학교 광명병원)는 "분변잠혈검사가 음성이더라도 용종이나 암이 존재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프로그램에 등장한 성화 님(69세)처럼 정기적인 용종 제거는 대장암 예방의 핵심입니다.
용종의 종류와 위험성
모든 용종이 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선종성 용종의 경우 5-10년 내에 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식습관 개선의 중요성
- 붉은 육류와 가공육 섭취 제한
- 충분한 식이섬유 섭취
- 규칙적인 식사 시간
- 과식 피하기
생활 습관 교정

- 금연과 절주
- 규칙적인 운동
- 적정 체중 유지
- 스트레스 관리
내시경 검사 전후 주의사항
검사 전 준비
- 위내시경: 8시간 이상 금식
- 대장내시경: 장정결 과정 철저히 준수
- 복용 중인 약물 의사와 상담
검사 후 관리
- 검사 당일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 충분한 휴식
- 이상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진과 상담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위암 예방을 위한 식단
- 발효식품 섭취
- 신선한 채소와 과일
- 짜지 않게 먹기
-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 피하기
대장암 예방을 위한 식단
- 현미, 잡곡 등 통곡물 섭취
- 다양한 색깔의 채소 섭취
- 유산균이 풍부한 식품 선택
결론: 정기검진의 중요성
2023년 통계에 따르면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 72.1%까지 향상되었습니다. 이는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와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야말로 암 예방의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참고 문헌] :
1. 국립암센터, 2023년 암 통계
2. 보건복지부, 2023년 암등록통계
3. EBS '귀하신 몸' 방송 내용
4.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소화기내과 연구 자료